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브라질 국내의 철스크랩(고철) 수요가 대폭 감소함에 따라 상반기의 고철 수출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상공부의 무역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수출량은 393,000 톤으로 2019년 상반기 수출량 269,000 톤 대비 46% 증가했다.
국내의 상반기 고철 수요는 200만 톤에도 미치지 않았다. 월 평균 32만5000톤이었다. 2019년 대비 50% 반감됐다.
통상적으로 생산되는 고철의 90%를 국내 수요가 처리하는데, 2020년은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가 급감했다.
브라질의 고철 국내 수요가 가장 많았던 기간은 2013년으로 1170만 톤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페로타임즈(Ferro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