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강재 시황이 변화하고 있다. 지금까지와 달리 판재류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봉형강류는 약세로 돌아서고 있다.
자동차 등 제조업 분야의 수요가 점차 회복되고 있는 반면 건설 수요 증가는 이미 반영이 완료된 탓으로 보인다. 여기에 철강사들이 봉형강 생산에 주력하고 판재류는 감산한 결과 판재류 위주로 수급 조정이 이루어진 것도 중요한 요인으로 해석되고 있다.
최근 봉형강 시황은 철강사들의 증산과 날씨가 좋지 않아 공급이 우세한 상황으로 전환되면서 지난 주까지 3주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향후 여름철 건설 비수기로 판재류 강, 봉형강 약세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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