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동국 형강價 인상발표…가수요 약세탈출 '긍정적'
현대‧동국 형강價 인상발표…가수요 약세탈출 '긍정적'
  • 김종혁
  • 승인 2020.06.1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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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타임즈 DB

현대제철 동국제강의 6월 형강 가격 인상 발표가 수요부진과 가격약세를 벗어날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두 회사는 이달 2차례에 걸쳐 톤당 5,6만 원을 인상하기로 지난주 발표했다.

이번주 형강 시장은 아직까지 큰 움직임이 없다.

일부에서는 가수요가 발생할 것이란 기대감이 일어나고 있다. 3월부터 약세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긍정적인 신호로 인식된다.

상승 조건을 갖춰져 있다.

원료인 철스크랩(고철) 가격은 초강세장이 3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최근 1개월에만 50달러나 급등했다.

중국 등 수입 형강 오퍼 가격도 높은 수준에 나오고 있다. 국내 수입 계약은 소강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수요부진 속에서 가격 인상을 추진할 수 있는 배경이 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의 가격 인상 발표는 아직까지 시장 심리를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이달 2차례에 걸쳐 인상되는 만큼 가수요가 조금씩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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