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인천 및 당진 제철소의 철스크랩(고철) 구매 가격을 2일부로 인상한다.
회사측은 구좌업체(납품협력업체)에 인천 및 당진 공장의 고철 구매 가격을 생철 제외 전등급 1만 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은 특별구매 연장이 아닌 기존 단가에서 추가로 올린 것이다.
당진제철소의 경우 지난달 25일까지 특별구매를 실시한 이후 이달 1일까지 연장했다. 당초 2일부터 특별구매를 철회할 예정이었지만 반대로 인상을 단행했다.
이 같은 결정은 글로벌 가격 강세와 더불어 국내 공급 여력이 떨어진 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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