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토픽] 장세홍 사장, 환영철강 진두지휘…장세현 부사장 보폭 맞춰
[핫토픽] 장세홍 사장, 환영철강 진두지휘…장세현 부사장 보폭 맞춰
  • 박성민
  • 승인 2020.05.28 03: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세홍 KISCO홀딩스 사장
장세홍 KISCO홀딩스 사장

장세홍 KISCO홀딩스 대표이사(사장)가 환영철강공업의 경영 전면에 나선다.

정철기 대표이사와 장세현 부사장은 현재 자리를 유지하고, 장사장과 보폭을 맞춘다.

특히 장 사장의 형인 장세현 부사장은 4월 한국특수형강의 대표이사에서 사임한 상태여서 환영철강공업 경영에 집중력을 더 높일 전망이다.

장세홍 사장은 이달 1일부로 환영철강공업 사장(미등기임원)에 보직됐다. 장세홍 사장은 이번 선임으로 KISO홀딩스, 한국철강, 환영철강공업 3사의 사장을 맡게 됐다.

이처럼  주력 계열사 경영 전면에 나서는 것은 장기적인 불황 속에서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의도로 업계는 해석하고 있다.

그룹 차원의 경쟁력 강화,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체제정비에 들어설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장기적인 침체국면으로 들어선 봉형강 시장에 대응력 향상도 요구되고 있는 터다.

장세홍 사장은 그룹 지배구조상 최상위에 있다. 환영철강공업의 최대주주는 3월말 기준 지분 83.5%를 보유한 KISCO홀딩스다. 장세홍 사장은 KISCO홀딩스 지분 34.9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형인 장세현 환영철강공업 부사장의 지분은 2.42%, 동생인 장세일 영흥철강 회장은 2.36%를 보유하고 있다.

KISCO홀딩스는 1957년 한국철강주식회사로 설립됐다. 2008년 9월 투자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하여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계열사로는 한국철강, 환영철강공업, 영흥철강, 대흥산업 등을 두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