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E스틸은 서일본제철소 고로 2기 가동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말 케이힌제철소 고로 1기를 휴지를 결정한 지 약 보름 만에 내놓은 추가 조치다.
회사측에 따르면 쿠라시키 및 후쿠야마의 고로 1기씩을 4월 말과 6월 말 잇따라 가동을 중단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수요가 침체된 탓이다.
6월 말 가동 중단을 계획한 만큼 코로나19 사태는 장기화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JFE스틸은 연말까지 고로 폐쇄가 계속될 경우, 전체 생산능력의 25%, 물량으로는 700만 톤이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지난달 말 JFE스틸은 동일본제철소 케이힌지구 고로 1기를 폐쇄했다. 연간 400만 톤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당시 연간 3000만 톤에서 2500~2600만 톤 체제로 축소됐다.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6일 기준 8500명을 웃도는 등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고로 2기 가동이 올해 내내 중단되면 2000만 톤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최대 고로사인 일본제철은 이달 7일 가시마공장의 No.1 고로와 와카야마 1고로를 각각 이달 중순과 말에 뱅킹을 통해 휴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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