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철강사인 일본제철(Nippon Steel)이 고로 가동을 중단했다. JFE스틸은 앞서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케이힌제철소 고로1기를 중단했다.
일본제철은 7일 "코로나19확산으로 용광로 생산조절에 나섰지만 철강제품에 대한 수요가 즉시 급감함에 따라 고로 뱅킹 등의 추가 대책을 세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본과 해외에서의 철강 수요 변화에 계속 대응하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생산 조정을 실시할 방침이다.
우선 4월 중순부터 가시마공장의 No.1 고로는 뱅킹에 들어간다. 뱅킹은 재가동이 가능한 상태로 휴지하는 방법이다. 와카야마 1고로는 4월 말부터 뱅킹에 들어갈 계획이다.
동일본지역 가시마과 기미쓰, 칸사이 지역 와카야마의 일부 코크스 오븐의 생산을 조정하거나 중지하고, 코크스 가동률을 추가적으로 대폭 낮출 예정이다.
인력 운영도 최소화 한다.
일본제철은 4월부터 각 사무실, 제조공장, R&D연구소는 기본적으로 월 2일 정도 휴무에 들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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