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강강철이 한국향 철근 수출 가격을 CFR 톤당 460달러(10.0mm)로 제시했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사강강철은 6월 선적분으로 이 같이 오퍼했다. 13.0mm 이상은 460달러다.
엑스트라는 500강종의 경우 10.0mm 기준 20달러, 나머지 사이즈는 10달러다.
앞서 용강강철은 이보다 10달러 낮은 450달러를 제시했다.
이번 오퍼 가격은 원화로 56~57만 원 수준이다. 국내 중국산 거래 가격은 톤당 60만 원, 국산은 63만 원이다.
계약 여건은 긍정적이다. 국산과의 격차가 5만 원 이상인 데다 국내 중국산 재고가 타이트하기 때문이다. 철근 거래 가격도 강세이고,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도 계약 가능성을 높인다.
반면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여전하다는 점은 부담요인이다. 또 코로나19에 따른 물류 등의 제약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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