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일본제철 조직통합 ‘슬림화’…제철소 통합체제 후속
[해외토픽] 일본제철 조직통합 ‘슬림화’…제철소 통합체제 후속
  • 정강철
  • 승인 2020.03.17 0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일본제철 홈페이지 캡처

일본제철이 4월1일부로 주요 조직을 통합 재편한다. 앞서 작년 11월 16개 제철소의 운영 조직을 올해 4월부로 6개 제철소 체제로 전환하기로 한 이후의 후속 조치다. 일본제철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추진하는 등 창립 최대의 위기극복을 위한 대대적인 개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측은 4월1일부로 건재 영업부실을 현재 7실에서 3실 체제로 통합한다. 재편 이후 건재영업실은 토목, 건축건재, 해외건재 및 궤조실로 운영된다. 일본제철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메니지먼트 기능을 향상하고, 문제해결의 신속화,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자동차강판 영업부는 현재의 3실 체제를 2실로 통합한다. 아울러 작년 인수한 닛신제강의 아히카본 부문을 담당할 특수강박판실을 신설했다. 특수강박판실은 표면처리강판 등이 더해져 고내식 도금개발실이 새로 생겼다.

봉선영업부는 특수선재실과 선재선철 2개 조직을 선재실로 합쳤다. 교통산기품 영업부는 자동차건기품실과 산기‧롤실을 통합해 자동차‧산기품실 하나로 운영된다. 티타늄영업부는 자동차‧건기실과 건재실을 자동차‧건재실로 통합했다.

영업총괄부는 영업기획과 수익관리실을 영업기획실로, 원료 제1부는 연료 2실고 원료 수급실을 통합해 현재 4실에서 3실 체제로 변경했다. 원료 제2부는 광석 제2실과 원료수송실을 통합, 4실에서 3실 체제로 바꿨다.

오카카 지사는 자동차‧특수강박판실을 신설했다. 동시에 봉선 제1실과 2실을 통합해 봉선실로 운영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