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75만톤으로 8.0%(50만톤) 감소
고로 0.6%↓, 전기로 22.1% 급감
고로 0.6%↓, 전기로 22.1% 급감
우리나라 1월 조강생산량이 급격히 쪼그라들었다. 전기로 제강사들의 감산이 가장 큰 영향을 줬다. 현대제철, 동국제강, 대한제강, 한국철강 등은 시장부진 개선 및 가격인상을 위한 카드로 감산을 꺼내들었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 해 1월 조강생산량은 575만톤으로 8.0%(50만톤) 감소했다. 전기로 조강생산량은 167만톤으로 22.1% 급감했다. 제강사들의 감산이 직접적인 영향으로 지목된다.
1월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은 최대 13만톤, 6만톤 규모의 감산을 실시했다. 이 외 제강사들도 철근생산을 줄였다.제강사들은 2~3월에도 감산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생산량은 전년에 비해 감소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설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가 축소된 영향도 컸다. 또 자동차 등 수요산업 부진으로 특수강 생산도 줄었다.
보통강 및 특수강 생산은 각각 24.7%, 16.0% 감소했다. 물량으로 37만톤, 10만톤 줄었다.
반면 고로의 생산량은 408만톤으로 0.6%(2만톤) 소폭 감소하는데 그쳤다. 보통강은 399만톤으로 0.5%(2만톤) 증가했고 특수강은 9만톤으로 33.1%(4만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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