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중국 低價 빌릿 수출서 '기조 전환'…철스크랩 튀르키예 대만서 반등
[핫이슈] 중국 低價 빌릿 수출서 '기조 전환'…철스크랩 튀르키예 대만서 반등
  • 김종혁
  • 승인 2024.09.02 0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만 미국 컨테이너 신규 오퍼가 상승
현지 철강업체 관망세에서 구매로 전환
中 저가 빌릿 선적 지연 취소 가능성도
튀르키예 '공백 우려' 철스크랩 구매 전환
스틸웨어(https://www.steelwhere.com)
스틸웨어(https://www.steelwhere.com)

철스크랩(고철) 가격은 튀르키예에 이어 대만에서도 반등세로 전환할 것이란 관측이다. 중국이 저가(低價) 빌릿 수출에서 기조를 전환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철강사들은 여름철에 철스크랩 대신 반제품인 빌릿을 구매를 이어갔지만 최근 중국이 선적을 지연시키거나 기계약분을 취소할 것이란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미국 컨테이너(40피트) 수출 오퍼 가격은 최근 CFR 톤당 328달러로 제시됐다. 비드 가격은 323달러다. 펑신강철 등 주요 철강사들은 비드 가격을 기존 320달러에서 3달러 인상했다. 입찰 물량은 2500톤으로 파악된다. 

일본산은 H1&2(50:50) 기준 CFR 340달러에 나왔다. HS(중량)은 360달러다. 이전 가격과 비슷하지만 관망세가 짙었던 대만에서는 적극적으로 매입에 나서는 분위기로 전환되고 있다. 

철근 시장도 약세에서 탈출하는 모양새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철강사들은 8월 마지막주 철근 판매 가격을 인상했다. 인상 이전에 내놨던 물량은 다시 거둬들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시장 구매자들도 관망세에서 구매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지표인 튀르키예는 지난주 잇달아 수입에 나서면서 가격 반등에 힘을 실었다. 마지막 미국 대형모선 계약 가격은 HMS No.1&2(80:20) 기준 CFR 톤당 363.5달러다. 스웨덴산도 같은 가격에 계약이 됐다. 미국산이 유럽산보다 5달러 이상 높다는 점에서 향후 오퍼는 370달러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 

특히 중국이 약세 기조에서 전환하고 있다는 신호가 포착되면서 이같은 튀르키예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의 수출업체들은 최근 튀르키예와 계약했던 빌릿 선적을 지연시키고 있다. 낮은 가격대에 계약한 물량을 취소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튀르키예 철강사들이 빌릿 구매에서 철스크랩 시장으로 다시 돌아온 배경이라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중국이 저가에 계약한 빌릿 수출을 취소할 것이란 소문이 시장에 퍼지면서 튀르키예는 물론 대만에서도 인상 기조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9월부터는 반등세로 전환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