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철스크랩(고철) 수출 기업인 심스그룹(SimsGroup)이 최대 수입국인 튀르키예에서 잇달아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가격은 370달러대에서 안정된 모양새다.
10일 무역업계에 따르면 심스그룹은 튀르키예 이시다스(ICDAS)와 HMS No.1&2(80:20) 등급을 CFR 톤당 370달러에 계약했다. 지난주 에킨실러(Ekinciler)와 같은 가격에 거래했다.
유럽산도 비교적 높은 수준에 계약이 잇달아 체결됐다. TSR은 네덜란드산을 하바스(Habas)와 366달러에 거래했다. 발탁산은 지난주 368달러 계약됐다. 미국산은 통상 유럽산보다 5~8달러 높다.
미국산은 8월 초 약 380달러를 고점으로 같은 달 마지막 주 360달러에서 저점을 찍었다. 이달에는 370달러에서 거래가 비교적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저작권자 © 페로타임즈(Ferro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