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철PICK] 한특·현대, 러시아산 1만5500톤 예정…일본산도 줄이어
[고철PICK] 한특·현대, 러시아산 1만5500톤 예정…일본산도 줄이어
  • 김종혁
  • 승인 2024.08.29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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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산 일주일간 6만여 톤 국내 입고 진행
한국특강 러시아산 1만 톤 현대제철 5500톤
세아베 일본산 슈레디드 신다찌 입고 예정
9월 성수기 수입산 입고 '국내 상승 억제'
9월 성수기를 앞둔 시점에서 수입산이 입고되면, 국내 가격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로 나타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지적이다. 
9월 성수기를 앞둔 시점에서 수입산이 입고되면, 국내 가격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로 나타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지적이다. 

러시아산 철스크랩(고철)이 한국특강에 1만 톤이 들어올 예정이다. 현대제철에도 5000톤 이상 입고된다. 수입 규모는 올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러시아산은 일본산에 이어 월 2~3만 톤 규모로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27일부터 내달 초까지 약 일주일간 국내에는 6만 톤이 들어올 예정이다. 통상 10~15만 톤 규모였던 것이 큰 폭으로 줄었지만, 올해 제강업계의 감산으로 수요가 줄어든 상황에서는 적지 않은 규모다.

주요 항구별로 선박 라인업을 살펴본 결과 러시아산 1만 톤을 실은 선박(MESANA)은 마산항을 통해 들어온다. 하역은 내달 초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한국특강에 입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제철 포항에는 러시아산 5500톤이 예정돼 있다. 이 외에 슈레디드와 HS(중량) 각 2000톤씩 입고된다. 

세아베스틸이 위치한 군산항에는 일본산을 실은 7개 선박이 순차적으로 하역을 진행한다. 물량은 총 1만62000톤으로, 신다찌(생철)과 슈레디드가 각 7200톤, 6000톤씩 들어온다. 현대제철 당진항에도 일본산 1만2980톤이 입고된다. 품목별로 슈레디드 7000톤, H2(경량) 5000톤, 신다찌 1980톤이 예정돼 있다. 

이 외에 동국제강 인천항에는 8800톤, 부산에는 대한제강에 2000톤이 입고된다. 

이처럼 9월 성수기를 앞둔 시점에서 수입산이 입고되면, 국내 가격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로 나타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감산으로 국내 구매를 줄이면서 가격이 높은 수입산을 계속 들이는 것은 국내 상승 억제 목적으로 볼 수밖에 없다"면서 "수급은 비교적 타이트하다고 볼 수 있는데 성수기 상승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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