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열연가 8월 30달러 폭락 '철광석 강보합'…9월 반등 가능성 남겨
中 열연가 8월 30달러 폭락 '철광석 강보합'…9월 반등 가능성 남겨
  • 김종혁
  • 승인 2024.08.3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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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웨어(https://www.steelwhe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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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열연강판 내수 가격은 8월 한 달 30달러 이상 폭락했다. 철광석 수입 가격은 소폭 상승에 그쳤다. 최근 일주일간 철광석과 철강재 가격은 모두 상승을 기록했다. 

30일 상해에서 열연 내수 가격은 3230위안으로 7월 말보다 230위안(약 32달러)나 추락했다. 철근은 3290위안으로 90위안 상승하는 데 그쳤다. 최근 일주일은 두 품목 모두 상승했다. 열연과 철근 각 100위안, 70위안씩 올랐다. 

이 외에 품목을 보면 냉연과 도금재는 7월 말보다 120위안, 270위안 각각 하락했다. 중후판도 150위안이나 내렸다. 선재는 30위안 오르는 데 그쳤다. 최근 일주일은 선재와 중후판이 90위안씩 올랐고, 냉연은 20위안 소폭 상승했다. 

수요는 여전히 부진하다는 평가가 주류다. 하지만 급락에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정부가 유동성 확대 등 시장 지원에 나서면서 성수기인 9월 반등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같은 날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00.2달러를 기록했다. 7월 말 대비 1.0% 상승했다. 최근 일주일 상승률은 4.5%로 높았다. 지난 12일 99.2달러롤 100달러 선이 무너지면서 23일 95.9달러까지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다. 

철광석 재고는 47개 항구에서 30일 기준 약 1억6000만 톤을 기록했다. 7월 말보다 200만 톤 증가했다. 작년 8월 말과 비교하면 4000만 톤이나 많다. 여름철 감산이 실시된 영향을 분석된다.

9월 철강 수요가 회복되지 않는 한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9월 성수기 철강 수요와 가격이 상승세를 탈 경우, 최소한 100달러 선에서 지지를 받을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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