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통신] 발레 철광석 생산 2021년 정상화 완료
[브라질통신] 발레 철광석 생산 2021년 정상화 완료
  • 주원석 브라질 지사장
  • 승인 2020.01.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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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월 저장댐 붕괴 사고가 발생한 브루마딩요 광산
작년 1월 저장댐 붕괴 사고가 발생한 브루마딩요 광산 사진=발레

브라질 최대 광산 기업인 발레(Vale)가 2021년까지 철광석 등의 생산을 완전 정상화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지난해 발생한 광미댐 사고 이후 광산 주요 시설들의 조업이 순차적으로 재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에 따른 감산 규모는 4200만톤으로 추정됐다. 파라(Para) 주에 위치한 광산들을 중심으로 생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수출은 작년에 비해 뚜렷한 회복을 나타낼 전망이다.

브루마딩요 광산의 경우 사고 이전의 생산 수준을 회복했다. 작년 2분기 생산량은 8000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나 급감했다. 3분기는 1억370만톤으로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감소율도 10%대로 낮아졌다.

다만 발레의 생산이 2021년에나 정상화 될 예정이어서 브라질산 철광석 수급은 당분간 타이트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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