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포춘 'Asia Future 30' 선정
포스코퓨처엠, 포춘 'Asia Future 30' 선정
  • 김세움
  • 승인 2024.03.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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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성장 이끌어갈 아시아 30대 혁신기업 선정
배터리 소재사업 통한 지속성장 기반 구축 인정
포스코퓨처엠은 27일 홍콩 로즈우드호텔에서 열린 '포춘 이노베이션 포럼(FORTUNE Innovation Forum)'에서 '2024 FORTUNE Asia Future 30'을 수상했다. (좌측부터) 클레이 챈들러(Clay Chandler) 포춘아시아 편집장, 선주현 포스코아시아 법인장, 팡루안(Fang Ruan) 보스턴컨설팅그룹 홍콩 대표 파트너.

포스코퓨처엠은 28일 글로벌 비즈니스 매거진 포춘 아시아(FORTUNE Asia)로부터 미래 성장을 이끌어 갈 아시아 30대 혁신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7일 홍콩 로즈우드호텔에서 열린 '포춘 이노베이션 포럼(FORTUNE Innovation Forum)'에서 진행됐다.

'2024 FORTUNE Asia Future 30'은 아-태 지역 내 매출 또는 시가총액 100억 달러 이상 기업 중 장기 성장을 이끌 혁신성과 활력을 갖춘 상위 30개 기업을 선정한 것이다.

평가와 선정은 보스턴컨설팅그룹 핸더슨 연구소(BCG-Henderson Institute)가 담당했다. 성장 지표와 데이터를 학습한 AI 머신러닝을 활용했으며, 전략·기술 및 투자·인적·재무 구조 등 4개 분야에 걸친 19개 평가 요소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신뢰도를 높였다.

올해 처음 발표한 30개 기업에는 친환경·AI·전기차 업종에서 알리바바 헬스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 비야디, 니오, 이브 에너지 등이 포함됐으며, 국내 기업 중에는 포스코퓨처엠을 비롯해 네이버, 셀트리온, 카카오가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퓨처엠은 이차전지, 첨단화학 소재 등 다양한 신사업을 확장하며 미래형 사업구조 전환을 이뤄내고, 장기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춘 것을 인정 받았다.

포스코퓨처엠은 2011년 음극재 사업에 진출해 배터리 핵심소재 국산화에 성공했고, 2019년 그룹사 포스코ESM과 합병해 국내 유일하게 양·음극재를 함께 생산하게 됐다.

또 전기차 시장 성장에 선제적 대응하는 차세대 소재 개발, 글로벌 양산능력 확대,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양극재 사업에 처음 진출한 2019년 1조4838억 원이던 매출은 2023년 4조 7599억 원으로 4년 만에 약 220% 증가하는 등 성장을 이어 왔다.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각 분야 선도 기업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아시아 시장에서 성장을 이끌어갈 혁신 기업으로 인정받았다"며 "성장을 지속하도록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2021년 S&P 글로벌 플라츠(Standard&Poors Global Platts)가 주관한 '글로벌 메탈 어워즈(Global Metals Awards)'에서도 '라이징 스타' 기업 부문에 선정되며 글로벌 전기차·에너지 산업 차세대 주자로 인정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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