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철강 KS 개정 나선다…국제 경쟁력 제고 목적
국표원, 철강 KS 개정 나선다…국제 경쟁력 제고 목적
  • 김도형
  • 승인 2024.03.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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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산업계의 품질 개선 요구 반영
연신율 상향 등 철강 KS 7종 개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이 철강 국가표준(KS) 개정에 나섰다.

국표원은 강관 진원도 기준 신설과 연신율 상향 등 철강 KS 규정을 오는 29일 개정 고시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국표원은 국가표준 개정에 앞서 지난 2022년부터 전문위원회를 통한 검토와 더불어 철강업계 간담회 및 예고고시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왔다.

특히 이번 개정에서는 강판 두께 허용차 축소로 정밀도를 향상시키고, 건설용 흙막이판 등에 사용하는 고강도 강판의 연신율을 내선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로써 동일 면적에 대해 중량을 속여 판매하거나, 현장작업 시 품질관리에 애로사항이 생기는 경우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광해 표준정책국장은 “국가표준 개정을 통해 국산 철강제품의 고품질화를 유도할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품질 주도권 선점으로 국내 철강산업의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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