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탄 3월에만 22% 폭락…고로 원가부담 크게 낮춰
원료탄 3월에만 22% 폭락…고로 원가부담 크게 낮춰
  • 김종혁
  • 승인 2024.03.22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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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웨어(https://www.steelwhe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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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탄 가격은 이달에만 20% 이상 폭락했다. 철광석은 물론 철강재 가격이 앞서 큰 폭의 조정을 받은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21일 호주의 원료탄(강점탄) 수출 가격은 저휘발성 프리미엄급 기준 CFR 톤당 244.5달러를 기록했다. 전주 마감일(15일) 대비 9.7% 하락했다. 중국 수입 가격은 262.0달러로 8.1% 떨어졌다.

2월 말 대비 각각 22.0%, 16.3%나 내려간 수치다. 작년 말 대비 하락률은 24.5%, 21.1%로, 이달 최근까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포스코 현대제철 등 고로사들의 원가부담은 크게 떨어지는 형세다. 

같은 날 쇳물구매원가는 388.1달러로 나타났다. 원가는 중국의 철광석 및 원료탄 현물 수입 가격을 기준으로 배합비만을 고려했다. 2월 말 대비 11.7% 하락했고, 12월 말 대비로는 21.2% 떨어졌다. 

고로의 마진폭도 눈에 띄게 회복됐다. 열연 수출 가격은 중국 기준 FOB 톤당 520달러다. 중국 내수 가격이 이번주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수출도 소폭 반등했다. 열연과 쇳물원가 간 스프레드(격차)는 130달러대로, 지난달 두자릿수대를 벗어나고 있다.

스틸웨어(https://www.steelwhe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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