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브랜드 에스코와 시너지 및 대응 강화키로
세아특수강은 특수강 제품에 대해 국내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제품 및 서비스의 ▲원료구매 ▲생산 ▲수송·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성 정보를 정확히 계량해 표시해, 고객에게 친환경 제품 판단 기준을 제공하는 제도다.
세아특수강은 냉간압조용선재(CHQ), 탄소·합금강 및 스테인리스 마봉강 등 3개 주요 제품군에 대한 EPD 인증을 국내 환경연구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을 통해 진행했다.
세아특수강은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관리 및 공정 운영 최적화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불량률 감소를 통한 수율 향상, 철스크랩 및 생산공정에서 발생발생하는 폐기물 재활용 등 다양한 탄소저감 활동들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특수강 가공 제품 생산을 위한 에너지원별 투입량과 전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질소산화물, 폐수를 포함한 환경오염 배출량 등 환경영향 정보 제공에 필요한 정확하고 체계적인 데이터 산출에 역점을 뒀다.
세아특수강은 앞서 지난해 11월 탄소중립 브랜드인 CHQ Wire & 마봉강 친환경 브랜드 ‘에스코(ESCO)’를 런칭하며 ESG 경영 실천 및 친환경 제품 생산에 대한 의지를 공표한 바 있다.
세아특수강은 에스코와 시너지를 강화하고 엄격해지는 환경 규제에 대한 사전 대비 활동 및 영업망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세아특수강 관계자는 “이번 EPD 인증을 통해 ESG 경영을 위한 친환경 측면의 관리 강화와 더불어 고객이 환경친화적 제품을 통해 친환경 제품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경험할 기회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