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 가격은 약 보름만에 110달러대를 회복했다. 4일간 10% 가까이 급등했다. 철근 열연 내수 가격도 동반 상승했다. 선물 가격도 함께 오르면서 향후 상승 추세가 계속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21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10.7달러를 기록했다. 하루 사이 3.9% 상승했다. 전주 마감일(15일) 대비로는 9.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철강 가격도 동반 상승세다. 같은 날 상해에서 철근과 열연 내수 가격은 3600위안, 3950위안으로 전날보다 20위안, 30위안 각각 상승했다. 18일부터 4일 연속으로 오른 것이다. 이 기간 상승폭은 각 90위안, 100위안이다.
상승 추세가 계속될지는 최대 관심사다. 올 들어 거의 3개월간 침체가 이어진 만큼 회복 국면으로 전개될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선행 지표인 선물 시장도 상승세로 회복 가능성에 힘을 더하고 있다.
21일 상해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철근과 열연 거래 가격은 현지 시간 15시 마감 기준 3616위안, 3827위안으로 전날보다 37위안, 30위안 각각 상승했다. 대련선물시장에서 철광석 거래 가격은 849.5위안으로 22.5위안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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