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주총서 최우일 전무 사내이사 선임
동국제강, 주총서 최우일 전무 사내이사 선임
  • 김도형
  • 승인 2024.03.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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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제1기 주주총회 현장사진.(제공 : 동국제강)
동국제강 제1기 주주총회 현장사진.(제공 : 동국제강)

동국제강이 최우일 영업실장 전무를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하고 주주가치 제고에 힘썼다.

동국제강은 20일 정기주주총회를 소집하고 주주를 대상으로 감사보고·영업보고·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를 진행한 뒤 부의 안건 5건을 상정했다.

최삼영 동국제강 의장은 “동국제강은 지난해 6월 분할한 뒤 12월까지 매출 2조6321억 원, 영업익 2355억 원, 순익 1422억 원을 기록했다”며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 및 생산 최적화 등 수익성 중심 전략으로 수요 침체에도 이익률 9%를 달성하고, 부채비율도 105%로 16%p나 축소했다”고 말했다.

안건으로는 ▲제1기 재무재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이 올라와 모두 승인됐다. 이와 더불어 주당 배당금 700원도 승인됐다.

동국제강 측은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 및 정관 일부 변경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자본준비금 2000억 원을 배당 가능 재원으로 전입하고, 이사회 결의로 배당기준일을 정해 ‘先 배당액 결정 後투자’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주주가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사내이사 선임으로는 최우일 영업실장 전무가 승인됐다.

최우일 전무는 구매 분야 전문가로 일본지사장 근무 경험을 통해 글로벌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회사 측은 후보자가 향후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회사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규선임의 배경을 드러냈다.

또 이날 동국제강은 미래 성장 전략인 ‘Steel for Green’을 지속하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향후 중간배당, 자사주 취득 등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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