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베르스탈, 환경 프로젝트 440억 원 규모 투입
세베르스탈, 환경 프로젝트 440억 원 규모 투입
  • 정현준
  • 승인 2024.03.1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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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베르스탈은 주력 공장인 세레포베츠(CherMK) 제철소 등에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위해 전체 예산의 61%를 투입하기로 했다.
세베르스탈은 주력 공장인 세레포베츠(CherMK) 제철소.

러시아 광업 및 철강 대기업인 세베르스탈이 올해 환경 프로젝트에 30억 루블(약 44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51% 늘어난 규모로 자회사인 세레포베츠(CherMK) 공장에 사용될 예정이다.

세베르스탈은 최근 올해 환경 발자국(환경 파괴 범위)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투자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세베르스탈 홀딩스 CEO인 알렉세이 모르다쇼프는 “대부분의 투자 자금은 세레포베츠 공장의 환경 보호 조치를 위해 계획돼 있다”며 “이러한 투자는 청정 공기 프로젝트와 올해 세레포베츠의 환경 부하를 눈에 띄게 줄일 수 있는 기타 프로젝트를 구현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베르스탈은 대기 오염물질 배출을 2017년 대비 최소 20% 줄일 방침이다.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26개 프로젝트 중 18개 프로젝트를 수행해 15.9% 감축하는데 성공했다.

세베르스탈은 올해 초 1000만 톤 규모의 펠릿 생산 단지 건설을 시작했다. 완공은 오는 2026년 말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오염물질 배출량을 45% 이상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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