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예정된 48시간 총파업 유보
배경에는 조합원 임금손실·여론 악화
배경에는 조합원 임금손실·여론 악화
현대제철 노조가 13일 예정된 총파업을 유보하고 대외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13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조 5개 지회(인천·당진·순천·포항·당진하이스코)는 이날부터 15일까지 ‘48시간 총파업’을 유보하기로 했다.
노조는 앞서 13일 오전 7시부터 48시간 총파업을 예고했다. (관련기사 : 현대제철, 노조 총파업 'D-2'…막판 협상 분수령)
노조는 전날 오후 긴급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파업 대신 대외투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파업 유보 배경에는 조합원들의 임금 손실과 노조에 대한 여론 악화 등을 우려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현대제철 측에 따르면 이후 노사 간 교섭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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