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2년 연속 신입·경력사원 채용
KG모빌리티, 2년 연속 신입·경력사원 채용
  • 정현준
  • 승인 2024.03.12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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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이후 2년 연속 공채
73:1 경쟁 뚫고 68명 최종 합격
KGM 평택공장 전경.
KGM 평택공장 전경.

KG모빌리티(KGM)가 새로운 미래 준비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2년 연속 신입 및 경력 사원을 채용했다고 12일 밝혔다.

KGM은 지난해 미래 자동차 연구 개발 등을 위한 연구개발(R&D) 중심의 인력을 공개 채용(53명)했다. 올해는 연구개발 인력뿐만 아니라 ▲경영관리 ▲생산기술 ▲품질관리 ▲디자인 ▲마케팅 ▲국내 영업 ▲해외 영업 등 전 부문에 걸쳐 우수 인재를 대거 채용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채용은 KGM이 기업회생 절차 등 역경을 딛고 KG그룹 계열사로 편입돼 지난 2017년 이후 2년 연속 시행하는 공개 채용이다.

KGM 측에 따르면 지난 1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모집공고를 통해 5000명이 넘는 인재들이 몰렸다. 73대 1의 경쟁을 뚫고 최종 심층 면접을 통과한 68명의 신입 및 경력 사원은 커넥티드카 및 자율 주행차,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인공지능(AI) 등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모색 중인 KGM에서 향후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KG그룹 4대 핵심가치인 ▲실천하는 책임감 ▲예의있는 당당함 ▲참신한 도전 ▲위대한 창조 등을 바탕으로 심층 면접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중심으로 채용했다.

KGM은 지난해부터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신규 인력을 지속적으로 채용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6월 ‘코란도 EV’를 시작으로 3분기 토레스 플랫폼을 활용한 쿠페 스타일의 ‘신모델’, 4분기 전기 픽업 ‘O100’ 등 신차 및 상품성 개선 모델 등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KR10, F100 등 전기차 제품군을 강화하는 동시에 하이브리드 차종을 비롯한 친환경차 중심으로 재편해나간다는 방침이다.

KGM 관계자는 “해외 시장 수출확대 및 경영 체질 개선 등을 통해 지난해 16년 만에 흑자를 실현했다”며 “이를 발판 삼아 올해는 백년대계를 위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KGM 브랜드’를 필두로 기업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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