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용강강철은 한국향 철근 수출 가격을 이전보다 25달러 인하했다. 시장 부진을 반영한 결과다.
12일 무역업계에 따르면 용강강철은 5월 선적분 한국향 철근 오퍼 가격을 SD400, 10.0mm 기준 CFR 톤당 560달러로 제시했다. 지난달 오퍼보다 25달러 내렸다. 13~35mm 제품은 550달러다. SD500 및 SD600 강종 엑스트라는 각 10달러, 30달러다.
S등급 오퍼는 10.0mm 기준 SD400S 600달러, SD500S 620달러, SD600S 590달러다. 13mm 이상은 10달러 낮다.
국내서 계약은 어렵다는 평가가 주류다. SD400, 10.0mm 기준 오퍼를 한화로 환산하면 73만 원을 조금 넘는다. 국내 시장에서 중국산 거래 가격은 톤당 75만5000원이다. 계약시 이익 실현이 쉽지 않은 데다 무엇보다 수요가 극심한 침체에 있다는 게 부담이다.
베트남 호아팟의 경우 지난주 4월적 오퍼를 576달러에 내놨지만 계약은 전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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