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한동대, 다문화 자녀 진로지원 맞손
포스코-한동대, 다문화 자녀 진로지원 맞손
  • 김도형
  • 승인 2024.03.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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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재단, 한동대와 미래세대 지원사업 ‘포어스’ 발대식
포어스 발대식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어스 발대식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가 한동대와 연계해 다문화가정 다녀 대상 진로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9일 한동대 글로벌교육기부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진로지원 사업 ‘포어스’ 발대식을 진행했다.

발대식에는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 예은희 포항시 여성가족과장, 최영 포스코 기업시민실장, 포항시 가족센터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항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학생들과 교육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진학 및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명인 ‘포어스’는 멘토와 멘티가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와 함께 ’Upgrade, Understanding, Strength, Support’의 효과를 내겠다는 포어스(4Us)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포항지역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25명의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은 한동대 재학생과의 1:1멘토링은 물론, 개인의 희망 진로에 따라 진학반과 취업반으로 구분해 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학반은 한동대 진학을 목표로 교과과정에 대한 보충학습을 지원받으며, 취업반은 포스코그룹 채용 우대 자격증 등에 대한 강의와 교재를 제공받아 취업을 준비하게 된다. 또 방학기간을 활용해 진로체험과 진로캠프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최영 기업시민실장은 “포스코 1%나눔재단과 한동대가 함께하는 이번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여러분이 희망하는 진로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은 “포항 대표기업인 포스코와 함께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산학협력 교육기부 모델’은 사회공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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