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법 경영 강화로 투명성·신뢰성 제고
세아제강지주가 지난해 철강업계 최초로 취득한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인증을 올해도 이어간다. 자회사인 세아제강과 세아씨엠도 마찬가지다.
세아제강지주는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ISO 37301’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컴플라이언스 관련 국제표준이다. 기업의 준법경영 정책 및 리스크 관리체계의 수준과 운영 상황을 평가해 수여하며, 1년 단위로 사후 심사를 진행한다.
세아제강지주, 세아제강, 세아씨엠 등 3사는 지난해 3월 철강업계 최초로 해당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이번 사후 심사에서도 경영진의 준법경영 의지, 사내 준법 문화 확산 노력, 임직원 참여도 증대, 체계적인 컴플라이언스 평가제도 도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이들은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을 도입한 이래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업무 절차 수립 △체계적 리스크 식별 및 통제수단 설정 △내부심사 및 모니터링 수행 △지속가능경영 평가 고도화 △전사 임직원 대상 교육 및 캠페인 등 준법 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세아제강지주는 임직원과 양방향 ‘통합 컴플라이언스 플랫폼’ 구축을 연내 완료하고, 실질적인 준법 경영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회사의 투명성 및 신뢰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부서별 법적 리스크 관리에 기반한 준법경영은 필수 요소”라며 “앞으로도 규범 준수 경영시스템의 내재화 및 사내외 의사소통을 확대해 컴플라이언스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모범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