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배철강이 10억 규모 결산배당을 실시한다.
문배철강은 7일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 50원을 배당한다고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9억6557만 원, 시가배당률은 약 1.6% 수준이다.
문배철강은 이에 따라 오는 22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단재홀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익잉여금 처분 등에 대해 표결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배당금 총액은 자기주식 119만2062주를 제외한 금액"며 "주총 승인 시 1개월 이내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문배철강은 지난해 매출 1636억 원, 영업손실 3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4.9% 급감했고, 영업손익은 2009년 이후 약 14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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