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강이 정기주주총회에서 박태영 연세대학교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주당 500원의 배당을 의결한다.
대한제강은 오는 22일 부산광역시 사하구의 대한제강 본사2층 대회의실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의안으로는 ▲제71기 재무제표 승인 및 이익배당 ▲사외이사 선임과 더불어 이사 및 감사의 보수 한도 승인 안건이 올라왔다.
사외이사 선임에는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 교수이자 국회 디지털캠퍼스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박태영 교수가 추천됐다.
박태영 교수는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자문교수직을 맡았던 통계전문가다.
이와 더불어 주당 500원의 결산배당도 논의된다.(관련기사 :대한제강, 87억 규모 배당 실시...올해 주당 500원 결정)
한편, 대한제강은 지난달 29일 발표한 잠정실적에서 2023년 매출은 1조4478억 원, 영업익 1136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2.4%, 4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은 7.8%로 2.2%p 하락하면서 철근시장 부진을 여실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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