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폴리텍, 우수 기술인재 양성 맞손
세아베스틸-폴리텍, 우수 기술인재 양성 맞손
  • 정현준
  • 승인 2024.03.05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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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분석 기반한 맞춤형 인재 양성·채용 협약
오는 2026년부터 연간 20명 이내로 채용 예정
임춘건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직무대리(왼쪽)와 신상호 세아베스틸 대표이사(오른쪽)가 4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세아베스틸)
임춘건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직무대리(왼쪽)와 신상호 세아베스틸 대표이사(오른쪽)가 4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세아베스틸)

세아베스틸은 지난 4일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와 ‘우수 기술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20명 이내의 채용을 약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아베스틸과 폴리텍대는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하며 폴리텍대 전북캠퍼스에 ‘협약반’을 개설·운영한다.

협약반은 채용 예정 기업의 인력 수요와 직무 분석에 기반해 맞춤형 교육을 하고, 기업은 참여 학생을 우선 채용하는 프로그램이다.

폴리텍대는 내년까지 연간 20명의 졸업예정자를 선발해 5개월 단기과정으로 협약반을 운영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4월부터 9월까지 총 320시간 동안 ▲제도 및 도면 해석 ▲기계재료 ▲기계공작법 ▲유공압실무 ▲산업안전 ▲조직문화 등 직무와 관련된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특화 교육을 받게 된다.

세아베스틸은 협약반 졸업생이 배출되는 2026년부터 연간 20명 이내로 채용을 지속하기로 했다.

임춘건 폴리텍대 이사장 직무대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은 산업현장 수요에 맞는 인력을 키우고, 기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면서 “청년층이 선호하는 양질의 기업과 맞춤식 교육을 확대하고 좋은 일자리에 도전할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아베스틸 신상호 대표이사는 “기업과 대학이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고 중요한 시기”라면서 “우수한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채용할 수 있는 산학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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