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강선재와 이형철근을 취급하는 제이스코홀딩스가 지난해 영업손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9일 발표한 2023년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553억 원으로 34.2%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84억 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반면, 당기순익은 158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축소됐다.
회사측은 “철강 및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감소”라며 “전환사채 상환이익으로 당기순익은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이스코홀딩스의 최근 5년간 연간매출을 살펴보면 철근 가격이 급등했던 지난 2021년을 제외하고 4개년도 모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올해는 그 중 최대 적자폭을 기록하면서 어려운 업황을 여실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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