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 선정
동국제강그룹,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 선정
  • 정현준
  • 승인 2024.02.2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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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소기업과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 체결
지역중소·외주사 등 안전보건 협력 범위 확대해
동국제강이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우수기업 선정서를 받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변홍열 동국제강 기획실장,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권기좌 신흥기업 대표.
동국제강이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우수기업 선정서를 받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변홍열 동국제강 기획실장,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권기좌 신흥기업 대표.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이 29일 서울 중구 명동 소재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4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참여기업 협약식’에서 ‘상생협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우수기업 선정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동국제강 인천공장·당진공장과 동국씨엠 부산공장이 선정서를 받았다. 양사는 지역 중소기업과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동국제강그룹이 그룹을 분할하고 사내 하도급을 직영화했음에도 외주사·사외협력사·지역 중소기업 등으로 안전보건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사내하도급 근로자 약 1000명을 올해 1월 직고용한 바 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위험성 평가 기법의 전수 및 실행력 강화 ▲3대 사고유형·8대 위험요인 중점 발굴 및 개선 ▲안전보건활동 지원 등 참여 업체 특성에 따른 맞춤 지원 활동 시행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대·중소기업이 2023년 최초로 시행한 사업이다. 안전보건 수준 격차를 해소하고, 위험성 평가 중심의 안전보건 상생 해법을 마련해 실천하는 등 정부가 기술·재정적 지원 및 우수 모델을 발굴·확산하고자 마련했다.

동국제강그룹은 지난해 해당 사업 최초 시행부터 적극 참여해 전사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사업 추진 조직’을 구성하고 전문 컨설팅 업체와 협업해 인천·포항·당진·부산 전 사업장 30여개 협력사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했다.

변홍열 동국제강 기획실장은 “경영 활동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지역 파트너사와 안전보건 상생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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