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協, 철강슬래그위원회 창립총회 개최
철강協, 철강슬래그위원회 창립총회 개최
  • 김세움
  • 승인 2024.02.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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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개발 통한 고부가化 친환경 이미지 제고 등 목표
철강슬래그 우수성 대외 홍보 및 순환자원 가치 인정
한국철강협회 기후환경안전실은 29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철강 및 슬래그재활용업체 20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철강슬래그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철강협회 기후환경안전실은 29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철강 및 슬래그재활용업체 20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철강슬래그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철강협회 기후환경안전실은 29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철강 및 슬래그재활용업체 20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철강슬래그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초대 위원장으로는 조경석 포스코 환경기획실장이 선출됐다.

철강슬래그는 물리적·화학적 성질이 우수한 친환경 자원으로, 천연자원 절약과 환경보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 분야와 상생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근 정부에서도 산업 신성장전략을 통해 순환경제 확산을 강조 중인 만큼 환경보전과 자원순환의 균형을 이루는 철강슬래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철강슬래그위원회는 이같은 상황을 반영해 수요개발 연구를 통한 고부가화와 친환경 이미지 제고, 현장관리 강화 및 재활용 제도 개선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발족했다.

포스코, 현대제철 등 철강업체 11개사와 이를 재활용하는 동서개발, 흥진개발, 에스피네이쳐 등 슬래그재활용업체 9개사가 참여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조경석 철강슬래그위원회 위원장은 "철강슬래그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순환자원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철강슬래그위원회는 향후 ▲철강슬래그 재활용 기술세미나 개최 ▲홍보브로슈어 제작 ▲복합슬래그 기층 및 보조기층 설계·시공지침 개정 등을 추진하는 한편 다양한 수요업계와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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