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생물다양성 보존 캠페인 'Colorful Life' 진행
현대차, 생물다양성 보존 캠페인 'Colorful Life' 진행
  • 김세움
  • 승인 2024.02.2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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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9일 본사 사옥에 생물다양성 주제 전시·체험존 마련
27일 '에코브리티' 박진희 배우 초청해 토크 콘서트 진행
현대차, "지속가능성 위해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 필수"
현대자동차 임직원들이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 1층에 설치된 생물다양성 보존 캠페인 전시 공간을 둘러보고 있다.
현대자동차 임직원들이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 1층에 설치된 생물다양성 보존 캠페인 전시 공간을 둘러보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이달 26~29일 환경재단과 함께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에서 생물다양성 보존을 주제로 한 '컬러풀 라이프(Colorful Lif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생물다양성은 1989년 세계자연보호재단이 정의한 바에 따르면 '동식물, 미생물, 유전자 그리고 생태계를 아우르는 지구상 모든 생명의 풍요로움'을 의미한다.

현대차는 올해 신년회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첫번째 과제로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손꼽을 정도로 환경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핵심 실천 과제로 삼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생물다양성이라는 개념에 대해 보다 명확하게 인식하고, 기업과 구성원 개인이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현대차는 본사 사옥 1층에 433㎡ 규모 전시 공간을 마련, 전시 코스를 따라 걸으며 자연스럽게 생물다양성의 의미와 중요성,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을 위해 해야 하는 활동에 대해서 알아보고 동참을 독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숲을 모티브로 꾸며진 전시 공간에는 숲 향이 느껴지는 방향제를 설치하고 새, 바람 소리 등을 연출해 실제로 작은 숲이 조성된 것과 같은 오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 마지막 코스에서는 관람을 마친 임직원들이 즉석사진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에 동참하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하면, 환경 친화적으로 생산된 립밤·대나무 칫솔 등 '생물다양성 실천 키트'를 제공해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캠페인 기간 중 임직원 식당에서는 채식, 유기농 식단 등으로 구성된 점심 식사를 제공, 여러 측면에서 생물다양성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27일) 점심에는 한국의 대표적 '에코브리티(Eco+Celebrity)' 박진희 배우와 함께 생물다양성 보존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토크 콘서트는 박진희 배우가 생각하는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과 보존을 위한 실천 노하우를 공유하는 강연과 임직원들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환경에 대한 기업과 구성원의 사회적 책임은 필수적 의무"라며 "향후 전 사업장으로 캠페인을 확대 운영해 임직원 전체가 생물다양성 보존 등 친환경 활동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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