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글로벌 통상전략회의' 발족…철강協 참여
산업부, '글로벌 통상전략회의' 발족…철강協 참여
  • 정현준
  • 승인 2024.02.2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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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리스크 신속, 선제 대응 목적
실무협의체와 연중 '투트랙' 가동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한국철강협회를 비롯한 주요 산업계 협회와 경제단체, 학계 등이 참여한 '글로벌 통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주요 업계, 산업·통상·국제관계 전문가, 정부로 구성된 '글로벌 통상전략회의'를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주재했다.

올해 미국 등 전 세계 76개국에서는 대통령, 국회의원 등 각종 선거가 치러지면서 글로벌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통상 리스크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 장관은 참석자들과 글로벌 통상환경 전망 및 분석, 국제정세 변화에 따른 주요 산업별 영향 및 대응전략을 주제로 정부와 업계의 전반적 대응 방향 및 전략을 점검했다.

산업부는 장관 주재 민관협업채널인 글로벌 통상전략회의와 실무협의체를 투 트랙으로 연중 가동해 올해 통상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안 장관은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정부는 신속하게 정보를 파악하고 글로벌 통상전략회의를 플랫폼으로 활용해 밀도있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미국 IRA 세액공제, EU CBAM 등에 우리 입장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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