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로우, 中 법인 출범…아시아 물류 경쟁력↑
포스코플로우, 中 법인 출범…아시아 물류 경쟁력↑
  • 김도형
  • 승인 2024.02.2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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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플로우 차이나' 출범으로 중국 현지 물류 사업 확대
신규 물류 비즈니스 기회 발굴 및 중국 거점 네트워크 구축
지난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포스코플로우 차이나 법인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제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포스코플로우 차이나 이재율 법인장, 포스코인터내셔널 심준보 총괄법인장, 중국통합가공센터 변상칠 법인장, 포스코플로우 하종범 철강물류 실장, POSCO-China 송용삼 대표법인장, 하강포항기차판유한공사 김재봉 법인장, 장가항불수강유한공사 김용욱 실장.
지난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포스코플로우 차이나 법인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제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포스코플로우 차이나 이재율 법인장, 포스코인터내셔널 심준보 총괄법인장, 중국통합가공센터 변상칠 법인장, 포스코플로우 하종범 철강물류 실장, POSCO-China 송용삼 대표법인장, 하강포항기차판유한공사 김재봉 법인장, 장가항불수강유한공사 김용욱 실장.

포스코플로우가 중국 상하이에 포스코플로우 차이나 물류 법인을 설립하고 아시아 물류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개최된 포스코플로우 차이나 법인 출범식에는 포스코 중국 대표법인(POSCO-China), 중국 장가항불수강유한공사, 중국 하강포항기차판유한공사, 중국통합가공센터, 포스코인터내셔널 등에서 법인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스코플로우 차이나는 지난 2015년 POSCO-China 산하 물류부를 시작으로 중국 내 포스코 그룹의 물류를 통합 관리한 이후 지난해 중국 법인 설립을 본격 추진하면서 출범하게 됐다.

이는 운송 주선을 넘어 직접적인 물류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물류법인의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하종범 포스코플로우 철강물류실장은 “철강 산업을 포함한 그룹 핵심사업 영역에서 물류 인프라 확보와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할 것”이라면서 “중국 법인은 원료 조달, 창고 보관, 제품 운송, 3PL 서비스까지 물류 전 영역을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포스코플로우 차이나는 그간 축적된 물류 노하우를 바탕으로 육상운송 확대와 인근 철강사, 선사 보유 화물 등에 대한 3PL 서비스를 다각화하면서 양극재, 음극재 등 이차전지 소재의 중국 내 운송 체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코플로우는 지난 2022년 유럽법인(ESDC) 인수를 시작으로 캐나다 법인(‘23년)신설에 이어 중국에 법인을 설립하게 됐다.

회사 측은 “향후 태국, 베트남, 일본 등에서도 해외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통합 물류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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