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베트남, 새해 첫 달 수출입 모두 급증…수요 기대감↑
[해외토픽] 베트남, 새해 첫 달 수출입 모두 급증…수요 기대감↑
  • 김도형
  • 승인 2024.02.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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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오퍼를 한화로 환산하면 평균 80만 원 초반대다. 국내 열연 거래 가격은 포스코산 수입 대응재 기준 톤당 97만 원으로 격차가 크다. 지난 5월 135만 원에 장기적인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오퍼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여서 수입산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새해 첫 달 베트남의 철강 수출과 수입이 모두 급증했다. 정부발 프로젝트로 인한 건설 경기 회복으로 올해 베트남 철강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와 주목된다.

베트남 관세청은 지난 1월 베트남의 철강 수출입이 모두 늘었다고 최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철강 수출은 총 116만 톤을 웃돌면서 84.4% 증가했다. 평균 가격도 톤당 709달러로 3.9% 상승했다.

수입은 149만 톤을 수입해 무려 151.3%나 폭증했다. 평균 가격은 1톤당 712달러로 19.8% 하락했다.

철스크랩(고철) 수입도 총 35만6300톤으로 78.4% 증가했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18.8% 감소했다. 평균 가격은 톤당 396달러로 11.3% 상승했다. 

한편 베트남 전기로 제강사 포미나스틸(Pomina Steel)은 올 4분기 중 연산 100만 톤 규모 고로를 재가동한다고 밝혔다. 건설 경기 개선으로 국내 철강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배경이다. (관련 기사 : [해외토픽] 베트남 포미나스틸, 고로 재가동 결정…건설 회복 '견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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