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이음쇠(피팅)와 피팅 전문기업 하이록코리아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익 모두 늘어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수익성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이익률도 상승했고, 순익도 늘었다.
21일 하이록코리아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매출은 1888억 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519억으로 27.5% 증가했고, 수익성 지표인 이익률은 27.5%로 5.2%p 상승했다.
순익은 477억 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38.9%나 증가했다.
회사 측은 “환율 상승, 판매가격 조정, 생산성 향상 등으로 수익성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이록코리아는 같은날 주당 105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발표했다.
시가배당률은 3.7%로 배당금 총액은 132억1763만 원에 달한다. 이는 자사주신탁 26만7834주를 제외하고 산정된 금액이다.
주주총회 예정일자는 내달 22일이며,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4월 19일이다.
이번에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현금배당 승인과 더불어 사내이사·사외이사 각 1명의 재선임(임기 3년)을 각각 제1호, 2호 의안으로 삼았다.
제3호 의안에서는 이사 보수한도, 제4호 의안에서는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이 올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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