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0219] MLF 금리 동결로 실망감↑, 휴일 복귀하자 하방 압력 여전
[비철금속 0219] MLF 금리 동결로 실망감↑, 휴일 복귀하자 하방 압력 여전
  • 정현준
  • 승인 2024.02.2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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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뉴욕증시는 대통령의 날을 맞아 휴장하였고 유럽증시는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 마감하였고, 휴일을 끝내고 돌아온 중국 증시는 춘절 소비 서프라이즈로 상승 마감하였음. 이날 독일 중앙은행은 4분기 GDP 성장률 -0.3%를 발표하였고 올해 1분기도 마이너스 성장률 전망을 내놓았음. 더하여 프랑스는 2024년 GDP 성장률을 기존 1.4%에서 1.0%으로 하향 전망하며 유로존 경기 침체 우려를 높였음. 한편, 중국은 춘절내 관광객 수와 여행 지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에 힘입어 투심이 개선되었음. 오는 20일(화)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15분에 있을 中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의 결정에 주목해야함.

<Metals>

금일 비철금속은 춘절 서프라이즈로 반등 기대 우세했으나 주말동안 인민은행의 1년 중기유동성창구(MLF) 금리 동결 발표가 이를 상쇄하며 비철 혼조세로 마감하였음. 이날 中 투자자들이 휴일을 끝내고 돌아온 것이 비철 전반에 하방압력을 주었음. 춘절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주말동안 인민은행이 1년 중기 유동성창구인 MLF 금리를 인하한 것이 중국 경기 반등 기대를 상쇄시켜 버린 것. MLF는 사실상 중국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LPR(대출우대금리)의 기준으로 여겨지는데, 이에 따라 오는 20일(화) 있을 LPR 금리 결정도 동결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 한편, 세계 최대 광산업체인 BHP와 리오틴토의 실적 발표가 이번 주간 예정되어있는데, 인도向 수요는 중국의 부진한 부동산 수요를 상쇄하는 주요 요인으로 4-5월 선거철을 앞두고 둔화된 정도를 살펴봐야함. 또한 이번 주간 후반에는 FOMC 의사록 발표도 예정되어있으므로 주간 후반에 주요 변동이 있을 예정. 전기동(Copper)은 전일 대비 $44(-0.53%) 하락한 3M $8,427.5로 마감하였음. 알루미늄(Aluminium)은 전일대비 $18.5(-0.83%) 하락한 3M $2,197.5로 마감하였음.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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