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STS) 제조업체 쎄니트는 19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1404억 원, 영업이익은 49억 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발표했다. 순이익은 32억 원 규모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1.0% 급감했다. 수익성 지표인 연간 영업이익률은 3.5%로 1년 새 2.7%p 하락했다.
회사 측은 "스테인리스 시장 침체에 따른 철강 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 감소했다"며 "현금유출 없는 일회성 평가손실 및 이자율 상승 등으로 영업외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STS 시황악화로 STS 업체들의 실적이 1년 만에 반토막 수준으로 급감했다.
STS업체 강관 제조업체인 코센은 지난 14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50.0% 급감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관련기사 : 코센, 지난해 영업익 '반토막'…이익률 1.3%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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