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철강공업, 2023년 영업이익률 9% 기록
환영철강공업, 2023년 영업이익률 9% 기록
  • 김도형
  • 승인 2024.02.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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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철강공업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한 가운데 견조한 이익률을 기록했다. 순익은 전년도 부과된 과징금 여파로 급증했다.

지난 15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환영철강공업의 2023년 매출은 7060억 원, 영업이익은 637억 원으로 전년 대비 9.3%, 19.6% 줄었다. 이익률은 9.0%로 1.2%p 하락했다.

작년 국내 철근 수요가 10년 만에 900만 톤 밑으로 떨어지고 가격이 하락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연간 수익성 자체는 양호했다.

순익은 593억 원으로 30.5%나 늘었다.

회사 측은 "직전사업연도에 공정위 과징금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환영철강공업은 2022년 관수 철근 담합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과징금 206억700만 원을 부과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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