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가 지난 2020년 조달청에서 수주한 해양경찰청 경비정 3정 및 경비함 1척의 공사계약을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코로나 팬데믹, 러우전쟁 등의 여파로 탑재 장비 납기가 지연돼 공사계약을 연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초 경비정 3척은 401억 원 규모로 기간은 지난 2020년 9월 3일부터 2024년 2월 15일까지였고, 3000톤급 경비함 1척은 697억 원 규모로 2020년 12월 14일부터 2024년 5월 27일까지였다.
진행과정에서 계약기간 및 금액은 변경될 수 있다고 사전에 고지된 바 있다.
이번에는 금액 변동 없이 기간만 늘어났다. 경비정 3정은 올해 8월 31일, 경비함은 같은해 6월 30일로 각각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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