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0202] 中 경기 반등 우려 지속에 비철금속 하락세 이어가
[비철금속 0202] 中 경기 반등 우려 지속에 비철금속 하락세 이어가
  • 정현준
  • 승인 2024.02.05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acro>

금일 뉴욕 증시는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더불어 1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전월 대비 353,000으로 집계되며 예상치를 크게 상회함에 따라 3대 주요 지수는 모두 큰 폭으로 전일 대비 상승 마감. 이날 메타, 애플 등 주요 기업들의 지난 4분기 실적들이 발표되었는데 특히 메타의 경우 장중 20% 넘는 폭등을 보였음. 다만 최근 미국과 이란의 중동 내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된 점은 악재로 작용하였고, 美 금리 인하가 3월 보다는 5월부터 실시될 것이라는 점에 무게가 쏠리면서 이날 증시 상단을 일부 제한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음.

중국 상해종합은 부동산 섹터 우려속에 전 거래일 대비 하락 마감. 이날 중국부동산정보가 발표한 1월 중국 100대 부동산 주택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34% 가량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음.

<Metals>

금일 비철금속은 전 품목 전 거래일 대비 하락 하였음. 전기동(Copper)은 지난 1월말경 3M $8,600 레벨 도달 후 지속적인 하방 압력을 받았는데 전일 대비 $60.5(-0.71%) 감소한 3M $8,464 마감. 중국의 춘절 연휴를 앞두고 전기동에 대한 수요 감소와, 부동산 경기 위축 등 실물 시장 둔화 우려가 가격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사료됨. 아울러 홍콩 법원이 지난 29일 중국의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 대해 청산 지시 명령을 내리면서 부동산 경기 침체 지속 우려가 전기동 가격 하락을 부추겼음. 알루미늄(Aluminium) 역시 지난 1월말 3M $2,300 터치 후 지속적인 하방 압력을 받으며 전 거래일 대비 $12.5(-0.56%) 하락한 3M $2,236.50 마감.

안전자산인 금(Gold) 가격은 美 고용 지표 호조에 큰 폭으로 하락 마감. 이날 4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7.4(-0.84%) 하락한 온스당 $2,053.70 마감.

<Market News>

中 상해기화교역소 주간 전기동 재고 36.1% 증가 (RTRS) 중국 상해기화교역소(ShFE) 자료에 따르면, 오늘(金) 현재 주간 전기동 재고는 전주 대비 36.1% 증가한 68,777톤으로 나타나. 한편, 그외 품목들은 알루미늄 106,165톤(+4.6%), 아연 27,882톤(+23.1%), 납 37,252톤(+1.5%), 니켈 15,622톤(+3.3%), 주석 8,684톤(+6.6%)으로 집계돼.

Grupo Mexico, “4분기 순익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 (RTRS) 멕시코 광산업체 Grupo Mexico 발표에 따르면, 지난 4분기 순익은 Copper 등 주요 금속시세의 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7억5740만 달러로 나타나. 한편, 같은 기간 Copper 생산은 2% 감소한 264,251톤으로 집계됐고, 한해 전체 생산량은 전년 대비로는 2% 증가했으나 목표치 105만톤에는 못 미치는 103만톤을 기록했으며, 2024年 생산량은 105만8천톤 가량으로 예상한다고 밝혀.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