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ro>
금일 뉴욕증시는 연준의 3월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 후퇴에도 불구하고, 노동시장의 질서있는 냉각 및 유가 안정화 흐름 속에 반등에 성공함. 전일 ADP 민간고용이 예상치 대비 -26.2% 수준인 10.7만건을 기록한데 이어, 1월 챌린저 감원계획이 8.2만건으로 전월 대비 +136% 급증하였으나 시장에서는 이를 질서 있는 범주 내에서 냉각이 진행 중이라고 평가함. 금일 발표된 신규, 연속 실업수당청구건수도 각 22.4만, 189.8만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상회. 비록 전일 연준이 3월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축하였으나, 연준의 완화책을 자극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시장에 고조됨. 이에 국채금리가 전일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FedWatch 상에서 3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은 여전히 60%를 상회하는 수준. 한 편,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논의 지속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 또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휴전안 타결 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및 홍해 물류 불안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됨. 주요 대형 테크업체 실적 발표 기대감 속 상승한 기술주를 필두로 뉴욕 증시는 전반적 상승세를 기록한 하루. S&P500 1.25% 상승, 다우 0.97% 상승, 나스닥 1.30% 상승.
<Metals>
금일 비철금속은 美 고용시장 둔화로 인한 연준 완화책 기대감에도 中 경기 부진 우려 지속에 하락세를 이어감. 금일 中 재정부 차관이 “향후 재정 정책이 내수 확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히고, 1월 중국 차이신 제조업 PMI가 전월과 동일한 50.80을 기록하며 확장세를 이어갔음에도 中 부동산 개발업체를 위시한 중국의 전반적 경기부진 우려를 씻어내긴 어려운 형세. 보합세로 마감한 니켈을 제외한 6대 비철 모두 하락세를 보인 하루. 다만, 향후 中 추가 부양책 시행 여부와 美 달러화 추가 하락 시 가격 반등을 노려볼 것으로 사료됨.
전기동(Copper)은 개장부터 中 경기부진으로 인한 수요둔화 우려 속에 하락세를 이어가며 3M $8,500 레벨에 하향 접근함. 다만, 비용 상승에 따른 공급 부족우려와 中 PMI 지표 확장세 지속에 따라 일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축소하며 전일 대비 1.06% 하락한 3M $8,524.50에 마감.
알루미늄(Aluminium)은 개별 호재가 부재한 가운데, 여타 비철금속과 궤를 같이하며 하락세를 보임. 3M $2,274에 시작하여 하락세를 이어가던 중 3M $2,250에서 매수세 유입에 등락을 거듭하였으나, 결국 $2,250 레벨을 내어주며 전일 대비 1.58% 하락한 3M $2,249에서 마감.
<Market News>
매쿼리銀, “中 생산코스트가 니켈價 하락폭 결정할 것” (RTRS) 매쿼리은행 분석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45% 가량 하락한 바 있는 LME 니켈가격은 중국에서의 NPI(nickel pig iron) 생산코스트가 향후 중요한 결정요인이 될 것이라고. 요약하면, 지난 몇 년간 NPI 가격은 LME 니켈가격의 변동에 따라 결정됐으나, 현재 NPI 초과공급 규모가 너무 커져서 이제는 NPI 가격이 LME 니켈가격을 좌우하게 될 것이며, 나쁜 소식은 NPI 코스트가 여전히 하락 중이라는 사실이라고.
Glencore社, “2023年 Copper, Nickel 등 생산 전년 대비 감소” (RTRS) 스위스의 글로벌 광산업체이자 트레이딩업체인 Glencore社 발표에 따르면, 2023年 Copper와 Nickel 생산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해 또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Copper의 경우 전년 대비 5% 감소해 앞서 제시한 생산량 가이드 104만톤에 못 미치는 101만톤으로 집계됐으며, 2024年 생산량 가이드는 Cobar 광산 매각을 반영해 95만톤~101만톤 범위로 예상한다고. Nickel은 부분적으로 호주 Murrin Murrin 광산의 정비보수에 따른 셧다운 영향으로 지난 10月에 제시한 예상치에 못 미치는 97,600톤으로 나타났으며, 이번해 생산량 가이드는 8만톤~9만톤 범위로 전망해.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