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0129] 각종 호재에 뉴욕 증시 상승, 그러나 불안한 비철금속
[비철금속 0129] 각종 호재에 뉴욕 증시 상승, 그러나 불안한 비철금속
  • 김종혁
  • 승인 2024.01.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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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금일 뉴욕증시는 각종 호재 속에 상승하며 다우,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함. 최근 주요 경제지표(GDP, PCE)가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경기 연착륙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명일로 예정된 FOMC 미팅에서 금리 인하 시사 가능성 기대감이 고조됨. 시장에서는 연준이 금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 (연5.25~5.50%)로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만큼 Fedwatch 상에서도 금리 동결 가능성이 96.9%를 기록함. 현재 3월 인한 가능성은 47.2%, 5월 인하 가능성은 80%를 보임. 한 편, 美 국채발행 규모 감소 또한 시장에 호재로 작용. 올해 1분기 국채발행 규모는 기존 전망치인 8,150억달러 대비 줄어든 7,600억 달러로 예상됨. 이에 국채물량 부담 완화 속 국채금리가 급락세를 보이고 이와 연동하여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임. 금주 빅테크 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뉴욕 3대 지수에는 모두 상승. S&P 0.77% 상승, 다우 0.59% 상승, 나스닥 1.12% 상승.

<Metals>

금일 비철금속은 美 연착륙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中 헝다 청산으로 인한 부동산 위기 우려에 금속별로 등락을 달리하며 혼조세를 보임. 홍콩 법원에서 헝다에 대해 청산 명령을 내리면서 홍콩 증시에서 홍다 주식의 거래가 중단됨. 별도의 청산인을 통해 경영과 구조조정이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비구이위안 등 여타 中 대형 부동산 기업들을 필두로 한 부동산 섹터 자체에 대한 우려가 가중됨. 다만, 최근 중국에서 보다 강한 부양책 의지를 표명한 만큼 비철금속 가격 하락은 제한되는 모습. 전기동과 납이 소폭 상승을 보인 반면 여타 비철금속은 모두 하락세를 보인 하루.

전기동(Copper)은 장 초반 달러화 강세 및 중국 부동산 경기 부진 소식에 장 중 한 떄 3M $8,472를 기록. 최근 중국 상해 거래소의 구리 재고 상승과 중국 구리 수입 수요를 반영하는 양산 프리미엄의 하락 등이 구리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함. 다만 이후 달러화가 다시 반등하고 전기동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전환에 성공, 전일 대비 0.57% 상승한 3M $8,578에 마감. 다만, 구리의 주요 수요처 중 하나인 中 부동산 섹터 경기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향후 대형업체 추가 청산 여부에 따라 변동성이 예상됨.

알루미늄(Aluminium)은 최근 EU의 러시아산 알루미늄 제재 소식에도 불구하고 수요 둔화 우려 속에 소폭 하락함. 3M $2,261.50에 시작하여 소폭 하락 후 3M $2,250을 기준으로 좁은 폭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전일 대비 0.31% 하락한 3M $2,251에 마감.

<Market News>

- 로이터 설문조사 결과, 전기동價 2024年 하반기부터 회복 전망 (RTRS)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로이터의 설문조사 결과, 경제성장 둔화 우려를 배경으로 전기동 가격은 향후 수개월간 하방압력을 받겠으나,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세부적으로, 2024年/2025年 비철금속 6개 품목 年평균가격(현 물가격 기준) 예상치는 전기동 $8,714/$9,300, 알루미늄 $2,297/$2,463, 아연 $2,561/$2.650, 납 2,121/$2,175, 니켈 $16,535/$17,888, 주석 $25,492/$27,000로 조 사돼.

- 로이터 설문조사 결과, 2024年 金 가격 사상최고치 경신 전망 (RTRS)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로이터의 설문조사 결과, 향후 경기와 미국 금리인하에 대 한 불확실성을 배경으로 이번해 金과 銀 가격 예상치를 상향한 것으로 나타나. 세부적으 로, 2024年/2025年 金과 銀의 年평균가격(현물가격 기준) 예상치는 각각 $2,053.50/$2,100와 $24.94/$25.80로 조사돼.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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