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라이트는 ‘2023년 웰컴휠 캠페인’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기아 후원을 통해 웰컴휠 켐페인을 확대 진행할 방침이다.
그린라이트는 지난해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와 함께 서울 지역 내 장애인 복지관 3곳을 선정했다. 이후 선정된 기관의 지역인 동대문구, 은평구, 동작구 지역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접근 향상 캠페인을 진행했다.
해당 지역의 81개 매장에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초경량(4kg) 이동식 경사로를 보급하고, 참여매장의 정보가 취합된 온라인 지도 및 오프라인 지도도 함께 제공해 휠체어 및 유아차 사용자 등 교통약자의 지역사회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그린라이트는 작년 성공적인 캠페인 성과에 이어 올해는 웰컴휠 캠페인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 작년 참여 매장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해 이용자에 대한 만족도 조사 및 손망실 이동식 경사로 교체 등 지속 관리할 예정이며, 온라인 지도도 업데이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그린라이트는 웰컴휠 캠페인 추진을 위해 기아와 논의 중에 있으며, 올해에도 해당 캠페인을 통해 교통약자의 시설 접근성 향상과 더불어 지역사회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작년에 진행된 행사에서는 개인 기부자의 참여도 있어 주목된다.
개인 기부자로 참여한 이은지씨는 인대 파열 사고로 일시적으로 휠체어를 사용하면서 교통약자의 접근성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우연히 동대문구 음식점에 보급된 웰컴휠 캠페인의 초경량 이동식 경사로를 경험한 뒤 지인들과 함께 총 100만 원의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