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드론 AI 활용해 아파트 외벽 관리
포스코이앤씨, 드론 AI 활용해 아파트 외벽 관리
  • 김도형
  • 승인 2024.01.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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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열관리 솔루션 'POS-VISION' 개발…폭 0.3mm 탐지 가능
아파트·고속도로·화력발전 저탄장 등 9개 프로젝트서 입증
고화질 영상장비를 장착한 POS-VISION으로 아파트 외벽을 촬영하고 있다.
고화질 영상장비를 장착한 POS-VISION으로 아파트 외벽을 촬영하고 있다.(제공 :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드론을 활용한 인공지능(AI) 균열관리 솔루션 'POS-VISION'으로 빈틈없는 아파트 외벽 관리에 나섰다.

'POS-VISION'은 고화질 영상장비를 장착한 드론으로 아파트 외벽을 촬영해 균열 폭, 길이, 위치에 관한 상세정보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AI기술 활용 플랫폼이다.

특히 0.3mm 수준 작은 균열도 탐지 가능해 공동주택 하자판정기준인 폭 0.3mm 이상 균열을 철저하게 탐지하고 적기에 보수할 수 있다. 

또 POS-VISION에 축적된 영상자료를 기반으로 창호 코킹 불량, 콘크리트 파손 등 외벽 품질 하자 전체를 총괄 관리하게 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사회적 이슈인 품질 하자로 인한 누수, 철근 노출 등을 예방하고 보다 완성도 높은 아파트를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고속도로 슬래브 공사, 화력발전 저탄장 공사 등 9개 프로젝트에 POS-VISION 기술을 도입해 보수 작업을 완료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포스코이앤씨는 POS-VISION 정확도 등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는 한편 모든 공사 현장에 확대 적용해 구조물 공사 품질을 엄격히 관리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기술은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 중 하나"라며 "스마트 기술 개발과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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