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0118] 이번 주간 부진했던 지표들과 부양책 실망감 소화하는 장세
[비철금속 0118] 이번 주간 부진했던 지표들과 부양책 실망감 소화하는 장세
  • 정현준
  • 승인 2024.01.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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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금일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 국채 금리가 상승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업종의 낙관적인 전망 발표에 3대지수모두 상승마감하였음. 이날 발표된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022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증가를 전망한 시장 예상과 반대로 감소세를 보였음. 여기에 반도체 업종의 실적발표가 있었는데, 4분기 이익은 부진한 것으로 보였지만 업황의 바닥론의 신호로 해석되며 올해 매출 증가 전망과 AI 산업 호조 등에 힘입어 투심 회복 및 지수 전반의 상승을 견인하였음.

<Metals>

금일 비철금속은 이번주간 부진했던 주요 경제지표와 中 부양 및 조기금리 인하 실망감을 소화하며 보합권에서 마감하였음. 이날 비철 전반에는 CTA 프로그램 매도세가 주로 관찰되며 장중후반까지 약세가 지속되었음. 특히 네덜란드 제련소 조업 중단으로 급등세를 보였던 아연이 차익실현 매도세로 하락을 주도하였음. 한편, 중국의 리창 총리는 다보스 포럼을 통해 부양에 대한 의지를 시사하고는 있으나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다는 점에서 큰 영향을 보이지는 않았음. 여기에 中 증시를 지원하기 위한 당국의 소극적인 자금 지원이 블룸버그를 통해 보도되기도 하였는데 이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음. 한편, 장후반 일부 반등세로 보합권으로 비철을 다시 끌어올린 매수세가 유입되었는데, BHP를 비롯한 Alcoa의 감산 관련 루머에 따른 것으로 보여짐. 그러나, 실질적으로 감산 관련 구체화된 사항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음. 전기동(Copper)은 전일대비 $28.5(+0.34%) 상승한 3M $8,312로 마감하였음. 알루미늄(Aluminium)은 전일대비 $89(-0.37%) 하락한 3M $2,168로 마감하였음.

<Market News>

- 中 2023年 알루미늄 수입 28% 증가 (RTRS) 현지 세관 당국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작년 한햇동안 알루미늄(unwrought aluminium and products) 수입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306만톤으로 집계돼. 이는 탄탄한 수요 흐름, 국내외 가격 차이 발생으로 인한 수입 유인 증가 등에 따른 영향이라고. 한편, 지난 12月의 수입 규모는 전년 동월 대비 12.9% 증가한 323,424톤으로 나타나.

- COCHILCO, “칠레 향후 10년간 Copper 생산증가율, 예상 하회할 듯” (RTRS) COCHILCO(The Chilean Copper Commission) 보고서에 따르면, 칠레의 향후 10년간 Copper 생산증가율은 현재 건설 진행중인 프로젝트들의 지연으로 인해 지난해 예측치와 비교해 그보다는 둔화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세부적으로는, ①2023年 생산량 533만톤, ②2029年에 688만톤으로 생산량 피크를 기록할 것(지난해 보고서에서는 2030年 최대 714만톤으로 예상함)으로 보이고, ③2034年 생산량은 643만톤으로 예상하며, ④작년을 기점으로 향후 10년 동안 年평균 생산증가율은 1.7%로 전망함.

- 濠 BHP社, “시세 하락에 따라 니켈 사업부문 밸류 再평가 중” (RTRS) 호주의 글로벌 메이저 광산업체 BHP社 발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로發 공급 확대 등으로 인해 작년 한해에만 니켈 가격이 40% 하락함에 따라 니켈 사업부문에 대한 밸류 재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호주 내 산재한 니켈광산들에 대한 리스턱처링과 자산평가절하가 뒤따를 수도 있다고. 한편, 지난 4분기 Copper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457,000톤으로 집계돼.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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