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0115] 中 MLF 5개월 동결이지만 GDP 호조 및 지준율 인하 기대
[비철금속 0115] 中 MLF 5개월 동결이지만 GDP 호조 및 지준율 인하 기대
  • 김종혁
  • 승인 2024.01.1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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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금일 뉴욕증시는 휴장인 가운데 경제지표 부진 및 ECB 위원의 매파적인 발언에 유로존 증시는 하락 마감하였음. 이날 발표된 독일의 2023년 GDP 성장률은 전년 대비 -0.3%를 기록하며 팬데믹 이후 3년만에 처음으로 역성장을 보였음. 이는 경기 위축 우려를 자극하며 증시에 부담을 주었고 여기에 유로존 11월 산업생산 또한 전월비는 감소폭을 줄여나갔지만 전년대비는 감소폭이 커진 결과를 내놓자 증시는 낙폭을 확대하였음. 한편, 일부 매파적인 ECB 위원은 올해 금리인하를 기대해서는 안된다는 발언을 하여 투심 악화를 이끌었음.

<Metals>

금일 비철금속은 美 휴일에 따라 다소 조용한 장세를 보인 가운데 中 MLF 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오는 17일 발표될 中 주요 경제지표가 호조 전망이 뚜렷하자 혼조 마감하였음. 한편, 유럽 최대 아연 제련업체 네덜란드 부델 제련소가 유지보수에 돌입함에 따라 조업을 중단하여 아연가격이 전일 대비 +1.83% 상승하는 강세를 보인 것이 특징적이었음. 이날 中 인민은행은 1년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금리를 5개월째 동결 발표하였음. 시장 예측을 깨는 발표였으나 춘절을 앞두고 반드시 유동성을 확대할 것이라는 확신에 지급준비율 인하 등 추가 정책에 여지를 두고있음. 여기에 오는 17일 발표될 4분기 GDP와 산업생산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예측 또한 이날 비철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음. 전기동(Copper)은 전일 대비 $89(+1.07%) 상승한 3M $8,384로 마감하였음. 알루미늄(Aluminium)은 전일 대비 $15.5(-0.70%) 하락한 3M $2,200로 마감하였음.

<Market News>

- 페루 11月 Copper 생산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 (RTRS) 현지 광업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月 세계 2위 생산국 페루의 Copper 생산 은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한 253,582톤으로 나타나. 이는 주로 Anglo American社의 Quellaveco 광산을 위시하여 Glencore社의 Antapaccay 광산 과 Antamina 광산 등의 생산호조 영향이라고. 한편, 1月부터 11月까지 누적 생산량은 전년 同기간 대비 14% 증가한 2,499,635톤으로 집계돼.

- 11月 글로벌 아연시장 공급부족 규모 확대 (RTRS) ILZSG(International Lead and Zinc Stidy Group)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月 글로벌 아연시장은 공급부족(deficit) 규모가 전월의 62,500톤에서 71,600톤으 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한편, 1月부터 11月까지 누적 상황은 211,000톤 과 잉공급(surplus)으로 나타났으며, 참고로 전년 同기간의 경우에는 86,000톤 공 급부족을 기록한 바 있어.

- LME, “ShFE 선물가격을 이용한 테스트 계약 이번해 론칭 목표” (RTRS) LME의 CEO(Matthew Chanberlain)이 밝힌 바에 빠르면, 2024년중에 중국 상 해기화교역소(ShFE) 선물가격을 활용한 선물계약을 시험 론칭(pilot contracts using prices from the ShFE)하거나 최소한 계약 세부명세사항에 대한 명확한 로드맵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아울러, 그 대상상품은 성장흐름 측면에서 볼 때 철강 제품군(steel complex)이 가장 유력할 것으로 본다고.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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