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부산 최초 ‘오티에르’ 브랜드 적용
포스코이앤씨, 부산 최초 ‘오티에르’ 브랜드 적용
  • 김도형
  • 승인 2024.01.1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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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브랜드에 걸맞는 마감재 및 설계 적용
촉진 2-1구역 오티에르 투시도.
촉진 2-1구역 오티에르 투시도.

부산에 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홍보관이 모습을 드러냈다. 포스코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가 시민촉진 2-1구역에 부산 최초로 적용돼 관심을 끌었다.

포스코이앤씨는 최고급 마감재와 넉넉한 지하주차장, 튼튼하고 안전한 내진설계 등을 제안하는 등 기업의 사활을 걸고 촉진2-1구역 입찰에 나섰다.

특히 포스코이앤씨가 제안한 최고급 마감재가 주목된다. 시민공원의 조망을 높이고, 초고층 건물에 걸맞는 창호의 강도와 기밀성 그리고 단열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독일 명품 베카창호를 적용했다. 주방가구는 이탈리아 명품 데노보쿠치네, 원목마루는 이탈리아 명품 리스토네 조르다노가 적용된다. 수전, 세면기, 욕조, 도기, 타일 등 모두 외산 명품 마감재를 적용했다.

또 기존의 협소한 지하주차장 개선을 위해 100% 확장형 주차 제안과 함께 주차대수를 기존 대비 471대를 늘려 고급 아파트의 면모를 갖췄으며, 1만7천여 평에 달하는 촉진2-1구역의 상업 시설에도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원 재분양 없이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오는 2026년 2월 착공을 위한 투트랙 전략으로 인허가를 추진해 사업 속도와 단지 가치를 동시에 높인다는 전략이다.

투 트랙 전략이란 원안 기준으로 관리처분인가를 득한 후 이주/철거 기간 특화설계에 대한 인허가를 받아 2026년 2월에 착공하는 전략으로 최근 정비사업에서 사업 일정에 지장 없이 특화설계를 반영하기 위해 사용되는 방법이다.

실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사로 선정된 인천 주안10구역 재개발 현장의 경우, 이주 철거 기간내 특화설계 관련 인허가청과 협의를 이뤄내 사업시행변경 인가를 2개월 만에 취득한 바 있다.

한편, 촉진2-1구역은 과거 공사비 협상 난항 등을 이유로 기존 시공사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파트너를 찾고 있는 상황에서 포스코이앤씨가 기존 시공사의 공사비보다 약 96만 원 저렴한 891만원으로 입찰해 조합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와 더불어 포스코이앤씨는 필수 사업비 전액을 무이자로 제안해 금융비용 걱정없이 사업을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최근 건설업계에서 PF사태 등으로 인한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포스코이앤씨는 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어 향후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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